“난 행운의 3월! 까마귀 라베 키르헤라고 합니다~”

<aside> ⚙ 외관 | BIO | 성격 | 기타 | 관계 | 비밀설정 | 삶의 길, 그리고 목표

</aside>

외관

CM @gagurak

불처럼 타오르는 새빨간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묶었다. 한가운데서 묶지 않고 일부러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묶은 것이 눈에 띄는구나. 포니테일의 끝부분이 고리처럼 동글동글 말린 것이 자연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보란 듯이 머리끈을 장식한 까마귀의 깃털은 바람에 휘날리지만, 신기하게도 느슨해져 빠진 적이 없다.

예쁜 얼굴인가? 준수하게 생겼다. 특출나게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랄지도 호감이 가는 정도랄까. 하얀 피부를 바탕으로, 곧게 뻗은 눈썹 아래에 자리한 금색의 눈이 생기로 반짝인다. 올라간 눈꼬리 때문에 자칫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항상 웃음 짓는 그 얼굴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늘씬한 몸매는 까마귀처럼 새카만 후드 로브로 가려지지 않는다. 큰 키 덕분에 더 늘씬하게 보이는 거려나. 체격 자체는 평범한 또래들과 별다를 것 없다. 프릴이 많은 의상을 입었으며 색은 그와 어울리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주를 이룬다. 무릎까지 오는 높은 굽의 검은색 롱부츠를 신었다. 그의 평상시 모습을 보자면 예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까마귀 변신 모습

CM @eggu_commi

그의 변신 형태는 마치 밤하늘에 녹아들 것만 같은 새카만 까마귀. 일반 까마귀보다 약간 큰 크기이며 빛나는 금안은 인간 형태에서의 그의 눈을 쏙 빼닮았다. 날개 끝부분의 깃털은 머리카락 색과 같은 불타는 빨간색. 가슴에는 마찬가지로 붉은색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새겨져 있다.

Request @duedue_cmss

<aside> <img src="/icons/user-circle_red.svg" alt="/icons/user-circle_red.svg" width="40px" /> 𝔹𝕀𝕆 이름: 라베 키르헤 / Rabe Kirche 나이: 150 (외관 20대 초반) 성별: 여성 종족: 월의 관리자 본래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스피리캐스트 종족이었지만 관리자직을 받으면서 월의 관리자로 종족이 바뀌었다) 출신 / 거주지: 윈터크로스 / ?? 키 / 몸무게: 170 (굽미포) / 평균 소속: 월의 관리자 3월의 라베 키르헤. 윈터크로스에서 도망치듯 나와 우주를 떠돌다가 전 3월의 관리자의 눈에 띄어 자리를 받게 되었다)

</aside>

성격

자신감 | 쾌활한 | 마이웨이 | 행운아

“한 번 맡겨봐, 나 못 하는 일이 없거든!”

어떤 일을 마주하든 당당하고 주눅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엔 무슨 일을 하면 된다고? 괜찮아, 나한테 맡겨! 조금 어설플지라도 기합과 자신감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강점이자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자신감에 꼭 근거는 없다는 것. 자신만만하게 시작해서 무언가에 실패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좌절하는 대신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얼굴에 웃음을 띠지만.

“왜 웃냐고? 그야 오늘도 기분 좋은 날이니까!”

밝은 웃음과 밝은 표정. 타인에게 쉽게 다가가고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친근하게 군다. 곧잘 장난치거나 농담을 던지기도 해서 아이 같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화를 내거나 슬픈 표정을 지을 줄 모른다는 건 아니지만 꽤 보기 드문 편이다. 화를 낸다 해도 쉽게 식는 편이며 애초에 뒤끝이 없어서 누가 그에게 실수하더라도 쉽게 넘어가 준다. 그렇지만 항상 마냥 가볍지는 않고 필요할 때는 진중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