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여행길, 춤 한 번 보고 가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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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YHS_1112
축복받은 외모의 소유자. 한 떨기의 캄파뉼라 같은 미모의 무희.
바깥은 밝은 하늘색, 안쪽은 짙은 푸른색의 시크릿 투톤 머리칼. 층이 쳐진 단발에 퍽 어울리는 금색 줄에 엉킨 백색의 꽃장식을 달고 있다.
눈은 벚꽃을 연상시키는 짙은 분홍색. 진한 쌍꺼풀, 살짝 올라간 날카로운 눈매와 팔(八)자로 처진 엷은 눈썹의 소유자. 항상 미소짓고 있는 그는 이목구비가 수려한, 옅은 화장이 없어도 충분히 미인이라 할만하다. 그 때문에 첫인상에 그의 성별을 알아맞히기가 쉽지 않다.
희고 티 없는 피부를 지니고 있지만 손에는 굳은살이 배겨있다. 아마 매일같이 검을 휘두르는, 검무를 추는 무희라 그럴지도? 과거가 조금 있긴 하죠, 물어보면 그리 답한다. 그의 왼쪽 종아리에 새겨진 진홍색 장미 문신은 흠이라기보단 화려한 장식 같다.
하늘하늘한 하늘색의 기모노에 별다른 무늬는 없지만, 그의 외모 때문인지 수수해 보이지는 않는다. 허리띠에는 화려한 금색 비녀, 손목에는 푸른 장미의 결속팔찌를 차고 있다. 키가 그리 작은 편은 아니지만 넉넉한 옷으로도 숨겨지지 않는 마른 체격 때문인지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는 석양처럼 부드럽고 새벽처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소에는 밤처럼 고요하고 조용하지만, 검무를 출 때만큼은 한여름의 활짝 핀 꽃처럼 화려하고 눈부신 사람이다.
CM @_JMill2016
<aside> <img src="/icons/user-circle_blue.svg" alt="/icons/user-circle_blue.svg" width="40px" /> 𝔹𝕀𝕆 이름: 캄파뉼라 / Campanula 나이: 23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출신 / 거주지: 래디아타 / -- 키 / 몸무게: 174 / 미용 체중 소속: 시공여행자 세메스텔과 딱히 계약을 맺은 것 같진 않지만 우주를 잘 돌아다닌다. 겉보기에는 높게 쳐 줘봐야 S급쯤 되어 보일까 싶지만, 그는 자신의 등급이 무엇이라고 명확하게 말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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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 낯가림 심한 | 조용한 | 관찰력 좋은 | 신비한 | 어색한
그는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상냥한 어투로 말을 건넨다. 조용하지만 차갑지는 않게. 그 누구에게도 변함없이, 공평하게, 친절하게. 마치 살면서 화를 내본 적이 없는 듯한, 온실 안의 화초 같은 따듯한 사람이다.
공연할 때는 마냥 눈부시지만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움츠러든다. 수줍다 못해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먼저 말을 거는 것도 드물고 신체 접촉이라도 할 시 미미하게 몸이 경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정 거리감을 두는 것이 몸에 밴 습관이라도 된 듯.
말은 그다지 없지만 날카로운 시력과 주의 깊은 관찰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이야기를 하기보단 다른 이의 말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캄파뉼라는 귀를 기울여 경청한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노래도 꽤 잘한다지만, 들어본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